목사님,
정수네입니다.
지금 한국에 나와있구요, 5월 27일 아버지가 소천하셨습니다. 이제야 추스리고 늦게나마 연락드립니다.
정수 아빠는 미국에 있구요, 정수 진수와 메릴랜드 언니, 캘리포니아 여동생네와 다 임종을 보고 하늘나라 입성을 지켜보았습니다.  너무 급작스런 일이라 가슴 아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육신의 고통없는, 그야말로 꿈에 그리던 천국으로 가셨기에 다시 만날 소망으로 마음을 다잡고 위로하고 있습니다.
너무도 평안한 모습으로 돌아가셨구요, 폐암 치료 후 폐렴이 왔는데 호전되다가 다시 악화되어서 끝내 회복이 안되셨습니다. 남동생 결혼식이 잡혀 있었는데 미처 보지못하고 돌아가셨지만 누나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을 시키시려고 저희를 다 불러모으셨나 뒤늦게 하나님과 아버지의 뜻을 되새겨보게 되었습니다.
같이 기도해주시고 마음 써주셨는데 늦게 소식 전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미국에는 2주쯤 뒤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가서 전화 드릴께요.
기도 부탁드릴께요 목사님.
 
한국에서 정수네 가족 올림